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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TV용 패널가격 상승과 판매 증가·환율효과로 실적개선"

기사등록 : 2016-11-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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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신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와 관련, TV용 패널가격 큰 폭 상승과 패널 판매 증가, 환율효과로 올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가파른 환율상승 속에서 40인치 이상의 대형 패널가격 상승과 성수기에 진입한 패널 수요 호조, 주요 고객사향 모바일용 패널 공급 증가, 지속되고 있는 원가개선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7083억원, 매출 7조51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9.2%, 11.7% 증가할 것"이라며 " 시장예상치(영업이익 5720억원)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 OLED와 대형 OLED에서 기술경쟁력이 중국과 일본업체 대비 앞서 있고, 내년부터는 플렉서블 OLED시장에 본격 진입하면서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호조가 예상되는 TFT-LCD산업과 지속되고 있는 패널가격 상승, 플렉서블 OLED 경쟁력 강화 등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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