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가고시마현, 구마모토현, 시마네현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사업비 기준 1400억원, 발전규모 기준 33메가와트(MW)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에서 금융자문과 주선업무를 담당하면서 선순위 대출 및 펀드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11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특화 블라인드 펀드인 신한BNPP일본태양광펀드를 투자 약정한 바 있다. 신한은 이번 프로젝트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이 펀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약정으로 신한은행을 포함한 신한금융이 참여한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5200억원, 발전규모 기준 총 152MW가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