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백화점업계가 겨울 시즌을 맞아 방한용품 관련 행사를 마련하고 손님 끌기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에서 ‘롯데 슈퍼 패딩 쇼(LOTTE SUPPER PADDING SHOW)’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패션, 아웃도어, 아동 상품군 등의 패션 상품군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매장 내 설치된 대형 패딩. <사진=롯데백화점> |
우선 본점 행사장에서는 균일가존, 초특가존, 프리미엄존 등을 따로 구성한다. 이번 행사에는 10만원 이하의 패딩 상품을 전체 물량 중 50% 정도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TBJ 패딩점퍼 5만원, 헨어스 다운점퍼 7만원, SOUP 패딩점퍼 8만9000원 등이 있으며, 특히 K2 헤비구스다운은 100장 한정으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에서는 이번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에서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컬럼비아와 라푸마 매장에서 패딩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30% 할인 판매한다.
12월 1일부터 4일까지 프리미엄 패딩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할인을 진행한다.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매장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판매하고 노비스 매장에서는 패딩 구매 고객에게 5%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시슬리, JJ지고트 등의 여성 패션 매장에서도 10~2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노스페이스 인기 아웃도어 제품인 ‘맥머도 에어다운’을 실제크기의 약 4배인 2.5m 크기로 설치하여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부터 점포별로 패딩, 코트 등 겨울 시즌 상품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판교점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탑 디자이너 겨울 상품전'을 열어, 손정완·앤디앤뎁·김연주·쉐르치 등 총 1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우터류 이월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손정완 디자이너의 겨울 상품을 판교점 단독으로 60~70% 할인 판매하는 한편, 김연주 거위털 패딩 55만2000원, 앤디앤뎁 알파카 54만4000원, 쉐르치 거위털 패딩 25만9000원에 특가로 선보인다.
이어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영캐주얼 코트·점퍼 특별전'을 진행한다. 톰보이·나이스클랍·베네통 등 총 5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 톰보이 오리털점퍼 27만9000원, 나이스클랍 코트 11만9000원, 베네통 오리털점퍼 19만9000원 등이 있다.
목동점도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유플렉스 대행사장에서 '겨울 아우터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한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리스트·케네스레이디·매긴·에고이스트 등이 참여하는 이월 상품 행사를,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폴햄&엠폴햄 겨울 특가전'을 열고 폴햄 거위털 초경량 패딩 4만4900원, 엠폴햄 패딩점퍼 5만원에 특가로 선보인다.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는 '캐주얼웨어 코트% 패딩 특가전'을,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BCBG·안지크·앤클라인 등이 참여하는 '여성 패딩%코트 특가전'을 이어서 진행한다.
아울러 무역센터점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 대행사장에서 '비비안 고객 초대전'을 열어 동내의 등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가 상품으로 파자마 3만5000원, 동내의 3만원, 남성물(드로즈 또는 트렁크팬티)을 1만원에 선보인다.
이어서 2일부터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여성 컨펨포러리 특가 대전'을 열고 쟈딕앤볼테르·쿠플스·쥬시꾸뛰르·산드로 등 유명 수입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이월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