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영지 기자] 개점한지 채 100일이 지나지 않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국민 9명 중 1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신세계> |
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의 오픈일인 지난 9월 9일부터 11월 27일까지 80일간 스타필드 하남 방문고객수가 총 622만명으로 일평균 8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전오픈 기간인 9월 5일부터 8일까지 다녀간 24만명까지 합하면 646만명이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를 5100만명으로 가정했을 때 국민 9명 중 1명꼴로 다녀간 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평일 기준 6만명, 주말 기준으로는 두 배 정도 증가한 11만~12만명이 평균적으로 방문하고,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은 주말비중이 높게 나타난다"며 "원데이쇼핑·레저·힐링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쇼핑 테마마크라는 콘셉트에 맞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개념을 새롭게 선보인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또한 가족 단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런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슈퍼세일을 연다.
먼저 내달 3~4일 이틀간 버버리, 아르마니 등 해외유명브랜드 및 이마트 전문점을 포함한 130여개 입점 테넌트를 대상으로 10~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여기에 스타필드 멤버십 가입회원은 세일을 하지 않는 브랜드(백화점, 트레이더스, 해외유명브랜드, F&B 등 일부매장 제외)까지 포함해 10% 할인혜택이 추가된다.
내달 2~4일은 데이즈, PK마켓, 메종티시아, 일렉트로마트 등 이마트 전문점의 대표상품 위주로 별도 행사매장을 구성해 특가 상품전 및 구매 금액대별 할인권 증정 행사를 벌인다. 이 외에도 11일까지 쿠폰북 행사,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시간, 기억, 경험을 점유하고 교감함으로써 고객이 인정하는 라이프쉐어 파트너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코엑스몰도 기존코엑스몰에서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브랜드 로고를 새롭게 교체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송영지 기자 (youngjee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