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내수 시장에서 1만2565대 등 총 2만55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증가율은 109%다.

내수는 SM6가 5300대 판매돼 누계 5만904대로, 연간 판매 목표인 5만대를 돌파했다. 출시 9개월만에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다. QM6는 3859대 팔렸다. SM6, QM6, 이 두 '6시리즈'가 총 9159대가 판매돼 르노삼성차의 내수 급증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차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총 누계판매 9만7023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보다 39%가 급증한 것으로, 연초 잡았던 내수 판매 목표 10만대를 단 3000대 차이로 목전에 둔 수치다.

수출은 총 1만2985대로, 전년 동기 보다 12.7%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