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국내 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경계심이 작용한 탓이다.
7일 채권시장에서 오전 9시 45분 현재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8bp 내린 1.73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2.7bp 내린 1.910%,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2.3bp내린 2.182%를 기록했다.
초장기물인 2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2.5bp내린 2.186%, 3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6bp내린 2.186%에에 형성됐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안 연구원은 "시장의 경계가 조금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ECB를 앞두고 있는데다, 미국 시장도 크게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이 차분하게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