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내년부터 볼밸브 등 8대 가스시설 주요기자재에 대한 제작업체 등록제도를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신규 등록업체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기존에 3년 주기로 심사하던 정기평가 방식을 연 4회 상시평가로 대폭 확대한다.
또 가스공사가 필요한 품목에 한해 수시평가를 진행하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신규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매 분기별 심사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시평가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스공사 주요기자재 관리시스템에 게시될 예정이며, 오는 2017년 3월부터 평가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주요기자재 등록 희망업체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면서 "신규업체 진입으로 인한 자재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