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올해 하반기 강남권 재건축 중 대규모 단지로 주목받은 서초동 방배동 방배6구역 재건축 공사를 대림산업이 따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0일 오후 조합원 총회를 열고 대림산업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464명 중 449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총 347표(77.3%)를 얻었다. 경쟁사인 현대건설은 94표(20.9%)을 받았다.

방배6구역 사업은 서초구 방배4동 818-14 다세대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이다. 총 6만3289.1㎡에 지하 3층~지상 21층, 16개동, 1111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다. 대림산업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ACRO)'로 공급할 계획이다. 예상 공사비는 약 2700억원이다.

착공은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은 2019년 12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