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일본 민간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핵심기계수주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 내각부는 10월 핵심기계수주가 8783억엔으로 전월대비 4.1%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제조업 수주가 1.4%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수주가 4.6% 증가했다.
로이터와 퀵이 사전 집계한 컨센서스는 1.0% 혹은 1.1% 증가를 점쳤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수주액이 3.3% 감소한 바 있다.
10월 핵심기계수주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는 5.6% 감소한 수치다.
핵심 기계주문은 전체 기계주문 중에서 변동성이 큰 조선과 전력 부문을 제외한, 향후 6개월간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정도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