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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최범규 교수 ‘2016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 장관상

기사등록 : 2016-12-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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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도뇨 불편 해소 '휴대용 방광 내압 모니터링' 장치 개발

[뉴스핌=황유미 기자] 서강대학교는 최범규 기계공학과 교수의 '휴대용 방광 내압 모니터링 장치'가 '2016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최범규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에 따르면 해당 장치는 환자가 스스로 방광 내 압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존 자가도뇨의 불편함을 해결해 환자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돕는다. 주기적으로 배뇨 질환 검사를 위해 별도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소요되는 비용도 줄였다.

최범규 교수는 "이 장치는 고령화되면서 증가하는 방광질환 환자뿐 아니라 척추손상에 의한 하체마비 환자, 치매환자 등 중증환자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기기가 될 것"이라며 "휠체어를 타더라도 배뇨관리를 적절히 할 수가 있어 일반인처럼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6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우수 발명품의 사업화를 돕고 발명인의 사기 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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