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고

"미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채권시장 약세흐름 전망"

기사등록 : 2016-12-15 08:5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은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서울 채권시장이 약세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 밴드는 109.10~109.60을 제시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 채권금리 상승 영향과 12월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로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됐다. 이에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전날 밤 미국 10년만기 채권 금리는 10bp오른 2.57%로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내년도 예상 인상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상향한 영향으로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했다"며 "기대와 다른 점도표 상향으로 미 채권금리에 상승 압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미 채권금리 상승 영향과 12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로 국내 채권 시장은 약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