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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죽을 고비 넘겼다..옛 영광 다시 만들자"

기사등록 : 2016-12-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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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00여명과 '노사화합 및 안전운항 결의대회' 개최

[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노사협력을 위해 15일 부산을 방문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부산지역에 근무하는 육/해상 임직원 100여명과 ‘노사협력 및 안전운항 결의대회’를 열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이날 유 사장은 부산에 근무하는 육·해상직원 100여명과 '노사화합 및 안전운항 결의대회'를 갖고 노사 상호협력과 안정적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문엔 지난 12일 현대상선이 발표한 '중장기 성장전략 및 경쟁력 강화' 목표달성과 글로벌 선사 도약을 위한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유 사장은 최고경영층 특강 자리에서 2M 협상 결과와 2017년 해운 전망, 중장기 계획 등 회사 현황을 알리고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효율적 및 적기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우리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 자리에 와 있다. 과거 2000년대 중반에 누렸던 옛 영광, 우리가 다시 만들어 가자"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합심해서 신발끈을 조인다면 현대상선은 곧 최고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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