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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서유리 걸린 그레이브스병은?…갑상선 기능 항진증, 심하면 사망도

기사등록 : 2016-12-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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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식행사에 참석한 이연걸. 그레이브스병(갑상선 기능 저하증) 탓에 무척 초췌해 보인다.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그레이브스병 투병 사실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이 병은 중국 액션스타 리롄제(이연걸)도 앓고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도 부르는 그레이브스병은 인체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너무 많이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뜻한다.

그레이브스병에 걸리면 무도증이나 소양감, 생리불순, 발작성 빈맥, 식욕 증가, 체중 감소, 열과민증, 수전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식욕은 왕성한데 체중이 감소하면 의심할 만하다.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빈맥),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대변 횟수 증가 등 증세가 다양하다. 

특히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작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레이브스병은 1980~1990년대 아시아를 평정한 이연걸이 현재 앓는 병이다. 16일에는 방송인 서유리가 투병 사실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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