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로자 임금 격차가 최대 5배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한국 근로자 임금 격차가 최대 5배에 달했다.
고용노동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출한 자료와 EU(유럽연합)의 통계기구 유로스타트(Eurostat)가 최근 발표한 임금 10분위수 배율 자료에서 한국 근로자 임금 격차는 5배에 이르렀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 임금 상위 10%와 하위 10%의 10분위수 배율은 4.7로 집계됐다. 한국 근로자 임금 상위와 하위의 격차가 최대 5배에 달한 셈이다.
이와 달리 EU 회원국들의 근로자 임금 격차는 스웨덴 2.1, 벨기에 2.4, 덴마크 2.4, 핀란드 2.4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절반에 머물렀다. 다만 EU 회원국 최하위인 폴란드만는 한국 근로자 임금 격차와 같은 4.7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