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2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추천으로, 내년 1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참석 초청장을 받을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 측이 먼저 참석 의사를 타진했고, 김 회장이 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조만간 정식 초청장이 송부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한화그룹> |
김 회장을 취임식에 초청하도록 추천한 인사는 미국 정계의 오랜 지인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선임고문으로 대선 캠프에서 외교 안보 분야 자문을 맡았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 방한한 퓰녀 이사장을 만나 한미관계와 동북아 문제 등에 대해 환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