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내년부터 자체 자산운용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금까지 인사총무부에서 담당하던 자산운용을 총무부에서 전담키로 했다. 관련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지난 23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인사총무부를 인사부와 총무부로 분리하기로 확정했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인사총무부에서 자산운용 업무를 하다보니 운용에 배정된 인력이 적었다"며 "인사와 총무가 각 별도의 부서로 독립하면서 관련 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거래소에서 운용하는 자체 자산 규모는 1조원 수준으로, 이를 운용하는 인력은 1명이었다.
충원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거래소 내부에도 자산 운용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있다"며 "내·외부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거래소> |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