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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사장, 신년 화두 '영과후진(盈科後進)'…내실다지기 본격화

기사등록 : 2016-12-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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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다지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야"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사진=한국전력>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나라 안팎의 정치·경제·사회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전은 중심을 잘 지키고 내실을 다지면서 에너지 생태계 곳곳을 채우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6일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우고 나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영과후진(盈科後進)'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화두로 정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 신기후체제를 맞아 전 세계가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활로을 찾고 있는 있는 시점이다"면서 "업(業)의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어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력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산업 융복합을 통한 먹거리를 창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미래 에너지 시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영과후진의 정신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보듬고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기하면서 에너지 생태계의 모든 곳을 채우고 밝은 미래를 향해 상생 발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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