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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벤처기업 투자 '마중물'…내년까지 3000억 투자

기사등록 : 2016-12-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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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홈앤쇼핑 통해 中企 지원

[뉴스핌=한태희 기자] 노란우산공제가 벤처기업 투자 마중물 역할을 한다. 노란우산공제 기금 중 일부가 벤처기업에 투자되는 것.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내년 말까지 약 3000억원을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과 같은 상황으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제도다.

중기중앙회는 또 홈앤쇼핑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투자 및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1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은행과 연계해 운영 중인 700억원 규모 펀드를 활용해 운영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돕는다.

아울러 홈앤쇼핑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 해외 수출 사업 지원도 확대한다. 앞으로 5년간 30억원 이상 투입하고 해외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정치 혼란과 경기 둔화로 근로자의 88%가 종사하는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힘을 모으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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