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의 11월 가계지출이 증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이 27일 발표한 11월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가구당 27만848엔(약 27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5% 감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0.2% 증가를 크게 하회하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1월 가계지출은 전월 대비로는 0.6% 줄었다. 물가 변동을 제외한 명목 지출은 전년대비 1.9%, 전월대비 0.7% 각각 감소했다.
근로자가구의 가구당 소비지출액은 29만4019엔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9% 감소하며 7개월 연속 줄었다.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