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최근 자사 모델인 전지현 출연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인기로 면세점 홍보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1일 방영된 11회가 방영된 직후 회전그네 문의가 쇄도하며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푸른 바다의 전설' 11회 회전그네 장면. <사진=신세계면세점> |
해당 편에서는 심청 역의 전지현이 극중 상대역인 이민호가 사준 옷을 환불하기 위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하고, 시그니처로 통하는 ‘회전그네(작품명 미러 캐러셀)’를 직접 타는 장면이 노출됐다.
신세계면세점은 드라마 기획 초기단계부터 제작지원에 참여, 간접적 홍보 효과를 누리는 중이다. 드라마 인기에 신세계면세점은 홈페이지 내 전지현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드는 등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에서 ‘전지현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이 연상되는 바다 배경과 전지현 모델 컷을 활용해 국내 및 중국 주요 포털 사이트의 온라인 배너 광고도 병행 집행하고 있다. 또한 ‘회전 그네’ 앞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 시 전지현 착용 의상을 주는 등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자사모델인 전지현이 드라마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최적의 타이밍을 맞았기 때문에, 홍보모델과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푸른 바다의 전설’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면세점 내 해외 관광객의 비중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국내 외에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지역과 대만, 미주, 유럽 등 전세계에 여러 플랫폼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