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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서 수의로' 하루만에 옷바뀐 '삼성 합병 의혹' 문형표

기사등록 : 2016-12-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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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유미 기자] 28일 새벽 2시께 특검사무실에서 긴급 체포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의를 입고 특검사무실로 소환됐다.

박영수 특검팀은 문형표 전 장관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

특검팀은 최장 48시간 동안 추가 조사 후 문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8일 새벽 2시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의를 입고 이날 오전 10시께 다시 특검사무실로 소환됐다. <사진=황유미 기자>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7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문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있던 작년 7월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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