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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일제히 하락.. 뉴욕 약세에 유가 후퇴

기사등록 : 2016-12-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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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오찬미 기자]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일본 엔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상승하던 국제유가도 주춤하고 있다. 또 대다수 투자자들이 연말 거래를 마감하면서 수요가 줄고 한산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상승하던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0.7% 하락한 배럴당 53.71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117엔 초반까지 하락하고 있다.

<자료=닛케이종합주가지수>

오전 11시 25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0% 하락한 1만9187.56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1.09% 내린 1520.10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64% 내린 116.74에 거래중이다.

 

종목별로는 도시바는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한때 시가 총액이 1조엔 대까지 하락했다. 신에츠화스미토모 광산, 미쓰비시 전기도 하락했다. 

중국증시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1% 하락한 3089.6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32% 하락한 1만154.02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40 하락한 3288.7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양 증시는 연말 거래량 부진 속에 내년 초 춘제를 앞두고 유동성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650억 위안(11조3천억 원)을 순회수했다. 이는 5거래일 연속 유동성을 순회수한 것으로 인민은행은 이번 주(26~29일) 역RP 운영으로 3천45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위안화는 새해를 앞두고 8거래일째 달러당 6.94위안대에서 고시됐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이날 달러당 6.98위안을 돌파해 위안화는 2010년 역외 거래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화권 증시 대부분 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 하락한 2만1678.6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47% 하락한 9256.63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8% 하락한 9185.1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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