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혼다자동차가 미국에서 약 65만대의 오딧세이 미니밴을 리콜한다고 30일 로이터통신 등 다수 외신이 보도했다.
혼다와 미국 안전 당국은 2011~2016년 모델인 오딧세이 미니밴 63만4000대와 2016년도 모델 7600대를 각각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63만4000대 리콜의 경우, 차 주인에게 내년 2월 중 서신으로 통지가 될 예정이다. 7600대 리콜은 1월 말에 통지가 된다.
혼다 오딧세이 <사진=혼다 홈페이지> |
이번 리콜은 차체에 충돌이 발생했을 때 두번째줄 좌석이 잘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진행된다.
다만 혼다 미국 지사는 이번 건과 관련해 부상이나 충돌 사고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는 리콜되는 차량이 훨씬 적겠으나, 혼다 측은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