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보령제약그룹은 2일 새롭게 출범한 지주사 보령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안재현(55) 그룹전략기획실장을 선임하는 등의 인사를 발표했다.
일반의약품(OTC) 전문 계열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허병우(51) 전 HC(Health Care) 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안재현 보령홀딩스 대표. <사진=보령제약> |
안재현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 1987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2년 보령제약에 합류해 운영지원본부장과 그룹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허병우 신임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는 1965년생이며 한국외대대학원 국제경영학과 석사 출신이다. 1992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HC영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오너3세인 김정균 전략기획실 이사는 보령홀딩스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장남으로, 2013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한 뒤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해 왔다. 김 상무는 보령홀딩스의 지분 25.0%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보령제약은 보령홀딩스를 신규 출범하며 새로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 지주사 역할을 했던 (주)보령은 존속 법인으로 남는다. 이와 함께 기존 계열사인 보령수앤수는 온라인몰, OTC 전문 영업시스템을 담당하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로 확장 개편됐다.
<신임 대표 프로필>
▲ 안재현 보령홀딩스 안재현 대표
- 숭실대 경영학과 졸업
- 1987년 제일모직 입사(경영지원실장)
- 2012년 보령제약 입사(운영지원본부장, 그룹 전략기획실장)
▲ 허병우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
- 한국외대대학원 국제경영학과 석사
- 1992년 보령제약 입사(HC영업본부장)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