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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딥 체인지 수준의 혁신 필요"

기사등록 : 2017-01-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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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실행력으로 2018년 30조 달성 준비해야

[뉴스핌=방글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17년 경영 키워드로 '딥 체인지(Deep change)'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년회에서 "당당하게 혁신의 큰 그림을 펼치자"며 "딥 체인지 수준의 과감한 구조적 혁신과 강한 실행력으로 2018년 기업가치 30조원을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그는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지난 2년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떤 외부환경에서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저력을 갖췄다"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에너지·화학 분야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중한석화나 넥슬렌 JV 등 글로벌 파트너링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사업구조 혁신 외에도 수익구조, 재무구조, 지배구조 등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저성장, 미국 금리인상, 신흥국 부채, 트럼프 정부 출범, G2패권경쟁 등으로 2017년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다"며 "글로벌 성장과 신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춰 M&A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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