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KT 이사회가 황창규 회장에 대해 6일까지 연임 의사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황창규 KT 회장. <사진=KT>

KT(회장 황창규)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후보를 추천하는 CEO추천위원회(추천위)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내부 규정에 따라 오는 6일까지 황창규 회장에게 연임의사를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이사회는 KT 정관 및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7인 전원과 사내이사 1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황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히면 추천회는 황 회장 추천여부를 심사한다. 과거 전례를 볼때 연임의사를 밝히면 단독추천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황 회장이 연임 거부 의사를 밝힐 경우 추천위는 새로운 후보군을 물색한다. 

차기 KT CEO 선임은 3월 정기주총에서 최종 결정된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