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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IoT 청사진 제시한 삼성, 전문가 채용 중

기사등록 : 2017-01-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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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전 마케팅·기획·서비스·데이터 분석 경력직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미래 청사진을 함께 완성할 전문가를 채용 중이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생활가전사업부에서 근무할 스마트가전 IoT 분야 경력 정규직원 채용 서류접수를 6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직군은 마케팅(상품기획), 기획/전략수립, 서비스 운영, 데이터 분석 등 4개 분야다.

어린이용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사진=삼성전자>

근무지는 수원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 순으로 진행한다. 최종합격 발표시기는 2월말이다. 학사 학위 후 8년 이상, 석사 학위 후 6년 이상 경력직을 찾고 있다. 박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 관련 분야 연구 유경험자를 뽑는다. 

스마트 가전 기획/전략수립 분야는 제품 플랫폼과 서비스 전략을 만들고 업계 트렌트를 분석하는 업무를 맡는다. 마케팅 분야는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수립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제품 콘셉트를 발굴하는 업무를 맡는다.  

서비스 운영 분야는 스마트 가전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서비스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하는 업무를 맡는다. 데이터 분석 분야는 사물인터넷 가전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발자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전 직군 공히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직군별 별도 우대조건은 기획/전략수립의 경우 IT 컨설팅 경력을 보유 경력자, 마케팅 분야의 경우 인터넷 서비스 및 온라인 업체 경력 보유자, 서비스 운영 및 데이터 분석의 경우 인터넷 서비스 및 통신케이블 업체 경력 보유자 등이다.

삼성전자는 주요 가전제품과 TV를 IoT로 연동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 편의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삼성 넥스트 펀드’를 조성해 전 세계 IoT, 인공지능 등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향후 IoT 관련업계의 생태계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전략을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CES 2017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밝혔다.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우리의 서비스는 단순히 기기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오픈 API 등의 기술을 연동하고 통합된 앱으로 간편하게 제어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진정한 IoT 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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