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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3.4…2015년 7월 후 최고

기사등록 : 2017-01-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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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민간이 집계한 중국의 작년 12월 서비스업지수로 보면, 경기가 2015년 7월 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됐다.

5일 경제매체 차이신과 정보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4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11월에 기록했던 53.1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15년 7월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하회하면 수축 국면을 시사한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모두 포괄한 종합 PMI는 같은 기간에 53.5로 상승하면서 약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정셩 CEBM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작년 12월에 모두 확장됐다"며 "중국 경제가 지난해 1~3분기보다 4분기에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연간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중국 정부가 부동산 경기 안정화 정책과 긴축적인 재정·통화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성장이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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