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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김준수 입대하고, 김현중·이승기 제대하고…1987년·1988년 오빠들 군대 바통터치

기사등록 : 2017-01-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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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현경 기자] 2017년 남자 스타들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준비하는 스타는 대중과 이별을, 반면 무사히 1년9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는 스타는 대중과의 재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1987년, 1988년 스타들이 대거 입대할 예정이다. 빅뱅의 탑과 JYJ의 김준수가 올해 가장 먼저 입대한다. 탑(본명 최승현)은 오는 2월9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특기병으로 군복무를 이어간다. 김준수도 같은날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활동한다. 뒤이어 SS301 김형준은 4월 입대하며 김준수가 복무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소속된다. 두 사람은 선‧후임 사이가 된다.

뒤이어 배우 지창욱, 주원, 이민호, 서인국, 규현도 올해 안으로 입대한다. 지창욱은 지난해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2’ 종영 이후 진행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대 계획을 밝혔다. 지창욱은 “영장은 3월에 나온다고 들었다. 중반기쯤 가지 않을까 싶다”면서 “작품 하나는 더 하고 입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원은 2016년 3월 서울지방경찰홍보단 입대를 자진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고 지난해 9월 밝혔다. 현재 주원은 사전제작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촬영중이다. 방송은 5월 예정이며 올해 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주원은 2015년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군대는 가야한다 생각한다. 군대에 다녀와서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푸른바다의 전설’에 출연중인 이민호도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민호의 소속사는 지난해 5월 이민호가 공익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소속사 측의 확인 결과 여전히 이민호의 입대일은 미정이다.

서인국 역시 올해 안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군대는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며 “군대를 다녀오면 세월의 흐름과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얼굴이 되어있지 않겠나. 그땐 어떤 연기를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담담하게 입대를 앞둔 심정을 전했다.

슈퍼주니어의 규현도 올해 입대한다. 규현은 최근 진행된 tvN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에서 “슈퍼쥬니어 멤버 중 나만 남았다. 올해 안으로 갈 예정이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에 부담감 없이 조급하지 않으려 한다”라고 전했다.

군복무중인 이승기, 최시원, 유노윤호, 최강창민(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육군SNS, 뉴시스>

한편 다시 대중과 만날 날이 머지않은 스타들도 있다. 지난 2015년 5월 입대한 김현중은 오는 2월11일 30사단서 전역한다. 김현중은 복무기간 중 전 여자친구와의 폭력 논란 및 친자 소송 확인 등의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9월 검찰은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무고, 공갈, 사기, 명예훼손 형사 소송에 대해 고소인이 제기한 김현중의 무고에 대한 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무고 모두 ‘혐의 없음’을 판결로 내렸다.

2015년 7월 양주 2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후 26기 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중인 유노윤호(본명 정윤호)는 오는 4월20일 제대한다. 유노윤호는 지난해 6월 특급전사로 선발될 정도로 군에서 모범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전역을 앞두고 있다.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병에서 복무중인 은혁(본명 이혁재)은 오는 7월12일 제대한다. 현재 서울지방경찰홍보단에 소속된 동해와 최시원은 각각 7월14일, 8월18일 만기 전역한다.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최창민)도 오는 8월17일 제대한다.

강남구청 공익근무요원 대체 복무를 한 JYJ의 박유천은 8월26일 소집해제, 제13공수특전여단에서 복무중인 이승기는 10월31일 만기 제대한다. 이승기는 제대 이후 영화 ‘궁합’으로 관객과 만난다. ‘궁합’은 이승기가 입대 전 찍은 영화로 심은경과 호흡을 맞췄다. 극에서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을 연기하는 이승기의 모습을 기대할 만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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