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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포토]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삼성전자 '맑음'

기사등록 : 2017-01-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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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9조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6일 오후 서울 삼성 서초사옥 앞에 삼성기가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김학선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주력사업인 반도체가 호황을 이어갔고 스마트폰 사업도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조2000억원, 매출액 5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9.84% 증가했고, 매출액은 0.6%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10.83%, 영업이익 76.92%가 각각 늘었다.

당초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8조원대 중후반으로 추정했는데 이를 상회하는 깜짝실적이 발표됐다. 2013년 3분기 10조4000억원 이후 3년만에 최대 분기실적을 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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