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박영호, 이하 4:33)은 모바일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의천도룡기 for Kakao'를 공동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4:33> |
이 게임은 중국 무협작가 김용의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탄탄한 콘텐츠와 검증된 재미로 수십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게임으로 제작된 바 있다.
카카오와 4:33은 현지화는 물론,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TV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의천도령기는 오는 2월 중 '카카오게임 S'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4:33과 같은 역량 있는 파트너와 의천도룡기를 서비스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한 타이틀인 만큼 2017년에 이용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호 4:33 대표는 "카카오와 함께 아시아 최고 지식재산권(IP)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이용자에게 대작 MMORPG에 어울리는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와 4:33은 게임 서비스 및 마케팅과 운영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카카오게임 S에 대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