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만취 상태에서 술집 종업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동선(28·구속)씨가 재직 중인 한화건설에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건설 신성장전략 팀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회사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사죄의 의미로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화그룹은 한화건설 내부적으로 사표 수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팀장이 지금 구속 상태로 사표와 관련해서는 한화건설 내부에서 절차를 밟고 있다”며 “수리 등 진행 여부는 추후 따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막내아들 김동선 한화건설 신성장전략 팀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