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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상반기 4조여원 푼다…비상경영체제 전환

기사등록 : 2017-01-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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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위해 재정 조기 집행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상반기 4조여원 어치를 공사를 발주한다.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경기회복을 위해 재정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비 6조9222억원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이 중 1분기에 2조3870억원, 상반기 총 4조2641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철도공단은 재정 조기 집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매월 1회 부기관장을 단장으로 열던 재정집행특별점검단 회의도 기관장 주재로 바꿨다.

오는 13일 재정집행특별점검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정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오는 14일에는 원주~강릉복선전철 건설현장을 찾아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한다.

원·하도급사가 영세 장비업체와 근로자의 대금 및 임금을 체불하지 못하도록 한 '체불-e 제로' 시스템도 활용한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다른 SOC 사업에 비해 철도는 산업 연관 효과가 높다"며 "공단이 재정 조기집행에 선도적으로 나서서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활성화에 철도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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