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30일 서울 강남구 특검사무실에 조사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장시호,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 제출에 민병두 "장시호, 이모와 남남의 길 가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의 또 다른 태블릿 PC를 결정적인 증거로 제출한 장시호를 ‘국민조카’라고 칭했다.
민병두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시호 혈육의 정 끊고 ‘국민조카’로 변신”이라며 “이모 최순실과는 남남의 길을 가다. 결정적 증거 임의제출”이라는 글을 올리며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를 언급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의 최순실 태블릿 PC를 결정적인 증거로 제출한 장시호를 ‘국민조카’라고 칭했다. <사진=민병두 트위터> |
앞서 장시호 씨는 지난해 10월초 독일에 체류 중인 최순실 씨의 부탁을 받고 그의 짐을 옮겨주다가 제2의 태블릿PC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시호 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사 과정에서 “수사에 협조하겠다”며 해당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