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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유럽·미국 수출 확대 지속"

기사등록 : 2017-01-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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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에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토니모리에 대해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가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토니모리 해외 수출이 중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으로 확산되면서 2017년 수출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연구원은 "유럽 세포라 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세포라 외 다른 유통 채널에서의 자체브랜드(PB)상품 출시 가능성도 높다"며 "미국 또한 드럭스토어 등 신규 채널 진출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 아이템이 다변화되면서 수출 평균단가 또한 상승세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연구원은 "토니모리의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653억원, 영업이익은 19.8% 늘어난 46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679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대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법인은 4분기 색조 신제품 (틴트류, 하이라이터, 아이라이너 등) 판매 효과로 3분기 대비 매출액 성장률이 회복되겠다"면서도 "추가로 예상했던 일부 유럽 수출 물량이 2017년 1분기로 지연되고 중국 판매법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어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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