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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 R&D 투자 지속..신약 파이프라인도 확대"

기사등록 : 2017-01-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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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P모건 컨퍼런스서 새해 R&D 전략 소개

[뉴스핌=박예슬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새해 R&D 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관순 사장은 지난 11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북경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이 2017년도 R&D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타깃에 동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다. 특히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를 동시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한미약품의 핵심 기반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당뇨·비만 영역 외에도 희귀질환치료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중국시장 전략, JVM(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과의 M&A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관순 사장은 “전세계 최고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미약품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새로운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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