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정유라 특혜 의혹'과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학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2일 김경숙 전 학장 모습 |
특검에 따르면 김 전 학장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제공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전 학장은 "최순실을 모른다"고 했다. 그러나 앞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된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과 류철균 교수 등은 조사 과정에서 김 전 학장 지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청문회 당시 김경숙 전 학장 모습. 오른쪽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