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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순실 모른다"...'정유라 특혜 의혹' 김경숙 특검 출석

기사등록 : 2017-01-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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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인화' 류철균 측 "김경숙 지시로 최순실 모녀 만났다" 진술

[뉴스핌=황유미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정유라 특혜 의혹'과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학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2일 김경숙 전 학장 모습

특검에 따르면 김 전 학장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제공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전 학장은 "최순실을 모른다"고 했다. 그러나 앞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된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과 류철균 교수 등은 조사 과정에서 김 전 학장 지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청문회 당시 김경숙 전 학장 모습. 오른쪽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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