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에 박지원 선출…득표율 61.58%(상보)

기사등록 : 2017-01-15 17:4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박지원 "국민의당=빅텐트‧플랫폼"
"합리적 개혁세력 총집결할 것"

[뉴스핌=고양(경기) 이윤애, 장봄이 기자]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당은 15일 전당대회를 통해 박지원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박 신임대표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총득표율 61.58%를 얻어 대선을 앞둔 국민의당을 지휘할 새로운 선장이 됐다.

박지원 의원이 15일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사진=이윤애기자>

최고위원은 문병호 후보 50.93%, 김영환 후보 39.44%, 황주홍 39.44%, 손금주 후보 21.01%를 각각 얻은 4명으로 결정됐다.

전국여성위원장은 신용현 후보가 3785표(53.2%), 전국청년위원장은 김지환 후보가 1353표(40.39%)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1인2표제로 현장 투표와 ARS(80%), 국민여론조사(20%)를 총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정했다. 

박 신임대표는 당선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의당이 빅 텐트이고, 플랫폼"이라며 "국민의당에 합리적 개혁세력이 총집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의 문턱을 낮추고 더욱 열겠다"면서 "패권정치 종식, 국가대개혁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대선 후보들에게는 활짝 열려 있는 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는 박 신임대표의 일방독주 체제로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맥 빠진 선거라고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박 신임대표의 과반득표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당선자'보다 '득표율'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양(경기)=이윤애, 장봄이 기자(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