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삼성 "특검 결정 이해하기 어려워…법원 판단 믿는다"

기사등록 : 2017-01-16 15:2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삼성 공식 입장 발표 "대가 바라고 지원한 일 없어"

[뉴스핌=최유리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삼성은 "특검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은 16일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최순실씨 측에 대가를 바라고 지원한 일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합병이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특검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법원에서 잘 판단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는 18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사진=삼성그룹>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