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이 반기문 턱받이 논란을 조롱했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뉴스핌=황수정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턱받이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쇼 하기도 진짜 힘드네요"라며 반기문 턱받이 논란을 조롱하는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환자에게 턱받이 할 것을 본인이 하고 있는 꼴이라니 정말 웃기죠. 이는 마치 오른발 올리고 왼쪽 구두끈 묶는 꼴. 이거 두 발 다 해보니 진짜 힘드네요. 반기문 씨 정말 고생 많아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게재한 사진 속에는 정청래 전 의원이 직접 계단에서 한 쪽 발을 올린 채 다른 쪽 발의 구두끈을 묶는 시늉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14일 충북 음성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 방문해 자신이 턱받이를 한 채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죽을 떠먹여주는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