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정청래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코미디 업계 울상…국민은 웃프다"

기사등록 : 2017-01-18 00: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정청래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대해 글을 올렸다. <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뉴스핌=정상호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퇴주잔 논란에 쓴소리를 던졌다.

정청래 전 의원은 17일 트위터에 '반기문의 몸개그가 웃프다'라는 글을 올리며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불을 지폈다.

글에서 정청래 전 의원은 "2만원 지폐, 방명록 베껴쓰기, 턱받이, 퇴주잔 논란까지 반반인생의 버라이어티 폭소대잔치로 코미디 업계가 울상"이라고 '반기문 퇴주잔 논란'을 꼬집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반기문 전 총장의 퇴주잔 논란에 대해 "왜 대선 출마자격을 국내 거주 5년 이상으로 했는지 실감한다. 멈출줄 모르는 몸개그에 국민들은 웃프다"고 개탄했다. 

반기문 전 총장의 퇴주잔 논란은 인터넷에 게재된 동영상에서 시작됐다. 문제의 영상은 반기문 전 총장이 퇴주잔으로 보이는 잔에 술을 받아 마시는 상황이 담겼다. 통상 퇴주잔은 성묘할 때 술을 따른 뒤 예를 갖추고 묘소 주변에 뿌린다. 

퇴주잔 논란이 일자 반기문 전 총장 측은 "집안 관례대로 재례를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전 의원은 "제 고향도 (반기문 씨와 같은) 충청도다. 추석이나 설에 고향에 가면 성묘를 한다. 술 한 잔 올리고 추모한 후 퇴주잔은 무덤 주변에 뿌린다. 음복은 제사를 지낸 후 하는데 올 설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비꼬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