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난했다. <사진=조국 트위터>

[뉴스핌=정상호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난했다.

조국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오늘 팽목항을 방문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국 교수는 “2014년 참사 직후 뉴욕 분향소 조문 외에는 그는 세월호에 대해 단 하나의 언동도 하지 않았다”면서 “팽목항은 대권용 쇼를 위한 장소가 아니다”고 반기문 팽목항 방문에 대해 날을 세웠다.

한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라남도 진도 팽목항을 방문,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