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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보아 열애에서 비♥김태희 결혼까지…수많은 가수·배우 커플, 열애의 정석?

기사등록 : 2017-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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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를 인정한 주원과 보아(위), 결혼 발표한 비와 김태희(아래) <사진=뉴스핌DB>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18일 주원과 보아는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티엔먼트는 "음악, 연기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 쌍의 선남선녀의 스타 커플 탄생과 함께, 다시 한 번 가수와 배우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비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김태희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는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양가 부모님만 모시고 서울 모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김태희와 비는 지난 2011년 광고 촬영에서 만나 약 5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비가 연예병사 논란으로 힘든 시기도 함께 견뎠으며, 지난 2014년 비가 김태희를 따라 세례를 받을 때부터 매년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최근 비의 신곡 '최고의 선물'로 또다시 결혼설이 나돌던 가운데, 이번에는 진짜가 되어 모두의 축복을 받게 됐다.

공식 열애 중인 배우 가수 커플 조정석과 거미, 태양과 민효린, 이민호와 수지(위부터 아래로) <사진=뉴스핌DB>

지난 2015년 2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조정석과 거미는 최근 활발한 활동과 함께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조정석은 지난해 '2016 SBS 연기대상'에서 거미에 대해 "너무 고맙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힘들 때는 위로가 되었다가 격려도 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과 거미는 음악을 공통분모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 해 6월 열애를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빅뱅의 태양과 민효린도 빼놓을 수 없다. 태양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로곡 '눈 코 입'의 주인공이 민효린이 맞음을 인정했으며 "손편지를 자주 쓴다. 직접 줄 때도 있고 꽃과 같이 보낼 때도 있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류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민호와 수지도 배우, 가수 커플이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에도 일정을 맞춰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솔로가수로 돌아온 수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더레코드, 수지'에서 "(사진첩에) 달달한게 많다"며 연애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이외에도 뮤직비디오 'Fxxk U'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가인과 주지훈, 지난해 열애를 인정한 이상윤과 유이, 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한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등이 있다. 또 결혼한 배우-가수 커플로는 타블로와 강혜정, 백지영과 정석원, 션과 정혜영 등도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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