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우리 영화 '귀향'이 22일 씨네프에서 TV 최초로 방영된다. <사진=씨네프 페이스북> |
[뉴스핌=정상호 기자] 지난해 국민적 반응을 얻었던 조정래 감독의 '귀향'이 TV 최초로 공개된다.
씨네프는 22일 오후 8시 '귀향'을 TV 최초로 방송한다. 1943년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끌려가 위안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천진난만한 소녀들의 눈물겨운 삶을 다뤘다.
아직 매듭짓지 못한 역사적 숙제를 다룬 '귀향'은 14년간 제작되며 우여곡절을 많이도 겪었다. 영화가 주저않을 위기마다 소문을 들은 시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완성됐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강하나와 최리, 손숙, 황화순 등이 출연한 '귀향'은 작은영화임에도 극장가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며 전국 358만 관객을 모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