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전 K스포츠 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5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위증교사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순실 게이트의 내부 제보자들을 위협하는 배후의 실체를 추적한다.

22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단독 증언! 제보자 죽음의 공포'를 주제로, 최순실 게이트 관련 증언 이후 죽음의 공포까지 느끼는 제보자들의 고통을 전한다.

K스포츠재단 부장 노승일은 앞서 청문회에서 최순실의 위증 지시 통화 내용을 폭로했다.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노승일의 양심 고백에 따른 후폭풍은 거셌다.

그러나 결정적 증거 제공과 증언 이후 노승일은 잇따른 신변 위협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말한다. 노승일이 신변 불안을 고백한 진짜 이유가 따로 있었다. 노승일 불안의 진짜 이유 속에 숨어 있었던 충격적 진실이 담긴 문건을 최초 공개한다.

노승일의 고백 이후 K스포츠재단은 내홍에 휩싸였다. 이사회 의결로 해임된 정동춘 이사장이 여전히 K스포츠재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직원들은 그를 막아서며 충돌하고 있다.

이에 정동춘 이사장과 직원들의 충돌 현장을 공개하며, 그가 물러날 수 없는 이유를 전한다. 또 취재 과정에서 드러난 정동춘 이사장의 수상한 행적을 단독 공개한다.

또 최순실 게이트에서 가장 저질로 꼽히는 광고사 지분 강탈 미수 사건과 관련해 광고사를 강탈하기 위한 온갖 회유와 협박이 담긴 녹음 파일도 최초 공개한다. 녹음 파일 속에 등장하는 '윗선'과 '어르신'의 정체를 집중 추적한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2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