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의 SNS 사진이 관심을 모은다. <사진=이재명 인스타그램>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SNS에 올린 사진이 관심을 모은다.

이재명 시장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여 년 전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20년도 훨씬 전, 아이 둘과 초여름 숲을 걸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명 시장은 "저는 아들만 둘인데 키우기 정말 만만치 않았습니다. 저도 노력은 했지만 아이들 키우는 것은 언제나 아내 몫이 컸죠. 지금도 미안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시장은 "며칠 전 어느 공무원이 육아와 직장을 겸하다 과로사한 뉴스가 맘을 아프게 했죠"라며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을 줄여서 아빠 엄마 모두 육아에 참여하고, 아빠들의 육아 휴직도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게 제대로 된 출산정책이고, 복지이고, 양성평등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재명 시장은 해시태그로 "#추억팔이 #산책 #육아 #아이보기 #육아휴직 #노동시간단축 #출산이_축복인_세상 #이재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오늘(23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대선 공식 출마 선언을 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