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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방열시트용 PI필름 성장세에 주목”

기사등록 : 2017-01-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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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양덕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의 발열 이슈가 부각되면서 SKC코오롱PI 방열시트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41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4일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발열과 관련해 방열시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KC코오롱 PI가 생산하는 방열시트는 대부분 중국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SKC코오롱 PI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8%, 81.9%씩 증가한 383억원, 8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중 방열시트용 PI필름의 4분기 매출액은 101% 상승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SKC코오롱 PI가 생산하는 방열시트용 필름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약 80% 수준이다.

손 연구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발표에서도 드러났듯이 스마트폰 방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디바이스가 고사양화 할수록 방열시트가 적용되는 기계의 종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올해 SKC코오롱 PI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약 5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이어 “올해는 국내 아몰레드(AMOLED)패널을 적용하는 글로벌 스마트폰이 많아지면서 PI필름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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