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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일본 1% 반등…중국·홍콩 강보합

기사등록 : 2017-0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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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홍규 기자] 2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이 1% 가량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은 소폭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송유관 건설 허용 소식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오전 11시 19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9% 상승한 1만9012.21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86% 뛴 1519.31엔을 지나고 있다.

25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엔화 강세 압력이 줄면서 수출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의 인프라 건설 추진 소식이 원자재 매수 심리를 자극, 소재 업종의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보다 0.33% 하락한 113.40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시장 종가 기준으로는 0.22% 오름세다.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3% 상승한 3143.5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23% 뛴 9964.4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14% 상승한 3369.1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춘절 연휴를 맞아 휴장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조심스런 자세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 중국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의 6개월물과 1년물 금리를 각각 10bp(1bp=0.01%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중국 국채 선물 가격이 하락했다.

홍콩 증시도 뉴욕 증시를 따라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9% 상승한 2만3015.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07% 상승한 9766.29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증시는 휴장했다. 설 연휴를 맞아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쉬어간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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