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25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9350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로 전년대비 0.4%포인트 높아졌다.
면세유통사업(TR)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 19% 증가한 8360억원, 173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내점 및 공항점 매출은 5248억원, 3112억원으로 각각 7%, 13% 성장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 사업장 확장 등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 및 글로벌 면세사업자로서 역량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소폭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감소했다.
4분기 호텔·레저 부문의 매출은 990억원으로 전년대비 9% 늘었다. 신라스테이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개선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적자는 17억원으로 적자폭이 감소됐다.
호텔신라 측은 "지속적인 상품력 강화를 통한 투숙률 및 영업효율성 제고를 통해 전 사업영역의 실적 개선을 추지한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