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영수 특검팀에 출석한 최순실씨의 고성에 “염병하네”라고 맞받아친 청소아줌마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최순실 청소아줌마 "염병하네"…신동욱 "특검도 청문회도 못해낸 '최순실 사이다'는 '염병'이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영수 특검팀에 출석한 최순실 씨의 고성에 “염병하네”라고 맞받아친 청소아줌마에 대해 언급했다.

신동욱 총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 악성고함에 특검 청소아줌마의 일침 ‘XX하네’라는 말은 쓰레기보다 못하다는 비유법”이라며 “검사보다도 판사보다도 청소아줌마의 청소판결은 명쾌하고 통쾌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에 대한 청소아줌마의 판결은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하지만 최순실은 분리수거 불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동욱 총재는 “특검 청소 아줌마가 최순실에게 선물한 ‘사이다’는 ‘염병’이다. 특검도 못했고 청문회도 못해낸 ‘최순실 사이다’ 역시 ‘염병’이다. 이보다 시원할 수 없고 이보다 뻥 뚫릴 수없는 사이다는 ‘염병’이다. 최순실이 마시도 목마른 사이다는 ‘염병’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순실씨는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리자마자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박 대통령과 경제 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특검 사무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는 최씨에게 “염병하네”라고 3번 목소리를 높여 말했고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이른바 '최순실 청소아줌마'로 큰 화제가 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